저장탱크 안전등급제·안티드론 시스템 등 최신 기술 논의
4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실무자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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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 회의를 열고 최신 기술 동향과 현안을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4~5일 제주도에서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광양·NEH) △보령LNG터미널 △코리아에너지터미널 △SK가스 CEC △통영에코파워 등 9개 기관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는 2018년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사고 이후 정부 주도로 2019년 처음 구성된 협의체다.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대형 저장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실무자 및 대표자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4차 산업 기반 천연가스 설비 정비 분야의 안전 혁신 성과 △저장탱크 안전등급제 도입 △안티드론 시스템 △방폭지역 내 전기차 운영 관련 연구 결과 등 최신 기술과 업계 동향이 공유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현장에 적극 반영해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LNG 산업의 첨단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 (noga8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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