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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초읽기… 당대표·최고위원 공석도 곧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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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래, 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후 백브리핑

    “선거는 당원 주권 원칙대로…당대표 선출 준비도 시작”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당원의 뜻이 반영되는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둔 다짐을 전했다.

    이데일리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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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당의 당원주권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원내대표,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것이다). 당원주권이 반영되는 당원의 뜻이 반영되는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첫 번째 시험대에 올라가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2~13일 이틀에 걸쳐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한다. 지난해 6월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규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후 치르는 첫 원내대표 선거인만큼 권리당원 의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게 민주당의 기조다.

    3선의 김병기 의원이 이날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4선의 서영교 의원도 이날 오전 라디오를 통해 원내대표 선거에 곧 출사표를 던지겠다고 예고했다. 이외에도 3선의 김성환 의원과 조 수석대변인 등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해 곧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자리도 공석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대표와 수석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 절차도 시작한다는 게 조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출발과 속도감 있는 성과를 위해서 당이 지원체제를 구성할 것”이라며 “(최고위에서) 당정 간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당정소통채널을 빨리 구축해서 당이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성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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