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기자]

야차 - 백 개의 검 이야기  / 7qu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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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판타지 배경의 로크라이크 게임 '야차: 백개의 검 이야기'가 출시됐다.

예쁜 캐릭터와 밝은 분위기의 배경 그래픽은 이 게임에 호감을 갖게 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서로 다른 공격 스타일을 가진 3명의 캐릭터 중 한명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시구레는 카운터 공격에 의존하는 검객이라면 사라는 대시 공격으로 빠르게 적을 제압하고 타케토는 원거리 무기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캐릭터에 따라 완전히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죽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하며 캐릭터를 조금씩 성장시켜야 한다.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적의 특징을 모르면 전투 도중 사망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여러 소재로 캐릭터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조금씩 난이도가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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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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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레는 검으로 공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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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등장하는 적은 고유의 공격 패턴이 있고 패턴을 파악하면 쉬울 수 있으나 패턴을 모른다면 약간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중간 보스나 보스전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보스전은 여러 방식의 공격 패턴을 갖고 있는데, 페이즈에 따라 개성적인 공격이 펼쳐진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일단 로그라이크 게임으로서의 깊이가 얕다. 캐릭터 성장이 제한적이어서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기가 어렵다. 또한 캐릭터가 3명이 있으나 모두 개별로 육성해야 한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로 게임을 하면 육성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진다. 캐릭터는 2개의 무기를 선택할 수 있고, 총 7개의 무기를 만날 수 있으나 특정 무기가 강한 경우가 있어 딱 2개의 무기만 육성하면 다른 무기는 키우는 것이 무의미해 보인다. 또한 규모가 큰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볼륨도 작은 편이어서 계속 반복 플레이를 유도한다.

캐릭릭터의 능력을 성장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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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그릇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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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장시간 플레이하기 보다는 10~20시간 정도로 가볍게 즐기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지금까지 완성도 높은 로그라이크 게임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 게임 입문자가 플레이하기에 알맞은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보스에게 뜨거운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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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무기를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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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정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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