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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오늘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추경 논의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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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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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2차 회의가 오늘 열릴 예정이다. 경기 회복·내수 활성화 등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TF 2차 회의가 이날 오전 중 열릴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첫 회의에서) 추경 가능성, 대책 마련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있었고 그에 대한 보고가 있을 것으로 안다"며 "(TF 활동 일정표 등) 구체적인 스케줄은 이후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비상경제점검TF 구성은 이 대통령의 첫 행정명령이었다. 경제 위기가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이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 4일 TF 구성을 지시, 당일 밤 TF 첫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추경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지만 이 외에도 대미 통상 현황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최근 경기 및 민생 현안의 문제점과 대응책 등이 두루 논의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를 공유, 민생 회복을 위한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 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직접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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