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백브리핑
“청와대 복귀 시점 아직 논의 중에 있어”
李 대통령 G7 계획 관련…“조율 중에 있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청와대 이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가능한가’라고 묻자 “청와대 이전은 말 그대로 헌법 사항에 있는 청와대로 이전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라면서 “저희는 청와대로 복귀하는 것으로 용어 상 정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TF가 만들어졌고 그래서 지금 계획을 수립 중에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에 대한 공개 시점 내지는 복귀 시점 역시도 아직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에 따른 관리를 맡았던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비영리 법인인 청와대재단이 없어지는 것인가’란 질문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관련해서는 한 번 좀 정리된 내용을 일정 브리핑할 수준이 되면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계획과 관련해선 “지금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와 관련해서 강 대변인은 “위원회 같은 경우도 지금 저희가 목요일 날 정도 (위원회가) 출발한다”면서 “시점은 말했는데 구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조직 같은 것들은 역시나 완비되면 브리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서 송부 시점 등에 대해서 강 대변인은 “총리 인사청문회 국회 회부같은 경우 당장은 말하기 어렵지만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9일) 오전 10시께 열릴 비상경제 TF와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규모 등이 확정돼서 공지되는가에 대해서 강 대변인은 “회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11시 30분에 회의 끝나면 바로 브리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호처 본부장 5명에 대한 대기 발령을 하면서 이전 정부에서 확보가 어려웠던 비화폰 서버 확보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 강 대변인은 “일단 인사 개편 방향을 말씀드렸지만, 제 생각이지만 해야 될 일인데 지금 바로 방침이 정해졌는지 모르지만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다”면서 “대통령실에서 해야 될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허락을 내주거나 그 부분에 영장 이런 것을 응하는 것은 저희가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경호처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오늘자로 인사위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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