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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물가와 GDP

    中 5월 소비자물가 0.1% 내려…4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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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물가는 3.3% 떨어지며 32개월째 감소세

    연합뉴스

    중국 허난성의 한 슈퍼마켓에서 장 보는 사람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당국의 내수 부양 의지에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CPI는 작년 동월 대비 0.1% 내려갔다. 이는 지난 3월과 4월(-0.1%)의 하락률과 같으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망치(-0.2%)보다는 작다.

    중국의 전년 동월 대비 CPI 등락률은 당국의 내수 촉진 정책 발표와 춘제(음력설)가 겹친 올해 1월 0.5%로 뛰었으나 지난 2월부터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도 5월 CPI는 0.2% 하락해 로이터 전망치와 일치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보다 3.3% 내리며 3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4월(-2.7%)보다 하락 폭이 0.6%포인트 커졌으며, 로이터의 시장 전망치(-3.2%)보다 하락 폭이 컸다.

    다른 주요 국가들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것과 달리 중국은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압박에 직면해 있다.

    중국 당국은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프로그램 등 각종 소비 진작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미중 무역 긴장과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 등의 영향으로 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연합뉴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파란색은 전년 동월 대비, 노란색은 전월 대비 등락률을 나타낸다.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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