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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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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당무위서 '당대표 결선투표제' 도입 의결…전준위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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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준위 설치 30일로 축소·최고위원 선거방식 변경도

    "과반 이상 지지받는 대표 나와야 강력 리더십 행사"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09.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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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설치 시한을 임시 전당대회의 경우 30일 전으로 줄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중앙위원 100%에서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합산 방식으로 변경하는 안건들도 이날 의결됐다.

    민주당은 해당 개정안들을 오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 4선 이춘석 의원이 위원장, 3선 소병훈·송옥주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 전준위 구성 안건도 이날 당무위에서 함께 의결했다. 천준호·정일영·황명선·박지혜·박희승·모경종·전진숙·오세희 의원 등도 전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 수석대변인은 "전준위는 당무위 의결 소관이다. 총 16인으로 구성했다"며 "전준위 구성 후 30일 이내 후보 등록 절차 등을 진행하게 돼서 임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선투표제 도입은 대통령 공약에 따라 당이 솔선수범하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의미도 있고 실제로 원내대표는 결선투표를 하고 있지 않나"라며 "과반 이상 지지를 받는 대표가 나와야 당무 수행에 있어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과반이 확보 안 되면 당연히 1순위자와 2순위자가 결선투표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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