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1동-운암3동 등 5곳에
사업비 1200만 원씩 지원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생활 속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은 △광주에코바이크 △송정1동 △운암3동 △일곡동 △화정1동 주민자치회 등 5개 단체다. 이들 5개 지역에서는 주민이 직접 보행환경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실천한다.
시는 선정된 5곳에 각각 사업비 1200만 원씩을 지원하고 협의회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보행 중심 도시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실천 사례를 축적해 대자보 도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자동차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민들의 실천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으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광주의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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