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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병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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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병기 의원(기호 1번)이 "이재명 정부 대한민국 재건 1호 파트너로 김병기를 선택해달라.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의원(기호 2번)은 21대 대선 선거운동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 영상을 게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13일 오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3대 특검(특수검사) 후보자 추천, 코스피 2900 돌파, 북한의 대남방송 중단 등을 언급하며 "연일 쏟아지는 낭보에 모처럼 뉴스 볼 맛 나지 않는가. 저도 그러하다"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이재명 정부 국민이라 행복하다. 민주당 당원이라 뿌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비정상의 정상화, 불확실성 제거로 나라가 모처럼 안정감을 되찾았다"며 "곧 민생도 회복되고, 경제도 성장하리라 믿는다. '이재명 잘 뽑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만 무거운 짐을 지울 순 없다. 우리 민주당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킨 위대한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저 김병기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처음으로 권리당원 직접 선출이 도입됐다. 당 홈페이지 서버 접속마저 마비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그 열정에 반드시 보답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 당원 뜻대로 일하고, 명령을 받들겠다. 효능감 있는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칭찬한 서영교 의원. 원내대표 서영교 찍어달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이번 대선 선거운동 중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 의원을 직접 칭찬한 영상을 게재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한다. 새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투표와 전날(12일) 오전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치러지는 권리당원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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