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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우의장 "김병기 선출 축하…여야 신임 원내대표 자주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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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당 "혁신·진보·기본소득·사회민주당 원내대표 간 협의체 구성 제안"

    연합뉴스

    기념사하는 우원식 의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보상법' 개정을 위한 국가폭력 피해자 증언대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6.1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새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김 원내대표가 역할을 잘 해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김 원내대표와 마찬가지로 지난 2017년 5월 당시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우 의장은 "새 정부 출범에 이은 집권 여당의 신임 원내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며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정부는 초반에 여러 난제가 산적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당 원내대표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오는 16일 국민의힘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점을 언급하며 "(김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고 소통해 달라"며 "저 역시 양당의 신임 원내대표들과 자주 만나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서 "김 원내대표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깨가 더욱 무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진보 진영의 동지로서 개혁과 민생 과제를 (민주당과) 함께 풀어가겠다"며 "(민주당과 군소정당 간 회의체인) 원탁회의를 함께했던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원내대표 간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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