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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G7 정상회담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 G7서 美·日 등과 관세현안 타개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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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민주한국 돌아왔다" 외교·경제·통상 등 복원…AI, 에너지 등 주제로 발표하며 'G7 플러스 외교' 주력

    머니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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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박3일 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통해 미국, 일본 등과 관세 등 글로벌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및 AI(인공지능)와 에너지를 연계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G7 플러스 외교'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G7 정상회의 사전 브리핑을 통해 "G7 정상회의 참석의 의미는 민주주의와 외교, 경제·통상 복원을 바탕으로 실용외교를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께서 첫 외교일정으로 G7 정상회의 참석하는 것은 여러가지 의의를 갖는다"며 "첫째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위기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둘째로는 이번 정상회의 참석이 지난 6개월여 간 멈췄던 정상외교 공백 상태를 해소하고 정상외교 재가동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셋째로는 G7처럼 세계 경제 움직이는 주요국과 정상외교 재개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안보 대전환 속에서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한 실용외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넷째로는 G7 계기로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협의함으로써 관세 등 당면 외교 현안, 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타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외교무대 데뷔는 취임 후 10여일 만이다. G7 정상회의는 1975년 처음 개최됐으며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이 참석하고 있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6~17일 G7 정상회의 기간 '아웃리치 세션'(확대회의)에서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첫날인 16일에는 G7 정상회의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고 G7 국가들과 '초청국' 자격으로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현재 주요국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확정되는대로 이를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등 주요국과 장시간의 양자회담이 어려울 경우 풀어사이드 미팅(약식회동·pull-aside meeting)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첫날 주최국인 캐나다가 주최하는 저녁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인 17일에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및 AI와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위 실장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과 AI 등 글로벌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G7 플러스 국가'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늦은 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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