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자료 사진.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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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추경이 교촌에프앤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iding Buy), 목표주가 6250원을 유지했다.
17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교촌에프앤비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1분기 수요 증가 및 가맹지역본부 전환에 따른 유통구조 혁신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으나, 비용 증가가 이익 성장을 제한했다"라고 밝혔다.
2분기부터는 이익이 흑자 전환하며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봤다. 남 연구원은 "스포츠 이벤트 후원 종료에 따른 효과, 일회성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점,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신메뉴 효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추경 모멘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 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과 식료품점이었다. 당시 음식점 사용 비중이 2020년 24.8%, 2021년 22.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집합금지에 따른 내식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추경 예상 편성에 따른 비중은 음식점 사용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사업을 하고 있기에 추경 예산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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