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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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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인도 지오-펩시코 등과 현지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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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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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를 중심으로 현지 브랜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약 4억7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이하 지오)와 협력해 인도 최초의 게임 특화 전용 요금제인 지오 게이밍 팩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월 495루피(한화 약 7800원)으로 5G 네트워트 연결과 BGMI 전용 게임 내 보상이 제공된다. 현지에서 통신 인프라와 게임 콘텐츠가 결합된 업계 최초의 사례로, 크래프톤은 이번 협업을 통해 BGMI를 중심으로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접근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펩시코(PepsiCo) 인도 법인과 협업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스팅을 BGMI 의 게임 내 아이템과 오프라인 유통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브랜드 캠페인도 전개한다. 해당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스팅 X BGMI 한정판 음료는 수억 병 규모로 인도 전역의 유통 매장에서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BGMI 전용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완료 시 한정판 게임 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나아가 BGMI 내에도 스팅이 공식 에너지 파워업 아이템으로 구현된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BGMI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현지 라이프스타일 및 브랜드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인도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장하여 이용자들의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의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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