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순천대 공대 교수의 논문 표절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학교 정문 앞에서 열리고 있다. /박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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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19일 오전 국립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논문 표절 의혹이 있는 공과대학 A 교수를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리고 있다.
1인 시위를 시작한 한 주민은 “대학 측은 석사 대학원생 논문을 97% 표절한 공대 A 교수를 즉각 파면을 해야 한다”면서 “조교 폭행 전과가 있고 표절한 A 교수를 감싸는 순천대는 과연 정의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해당 주민은 학교 측의 특별한 시정 대책이 나올 때까지 대학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해 해당 교수의 부도덕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대학 측 관계자는 “교내 연구진실성위원회의 논문 검증 결과가 나왔지만 표절 여부를 놓고 위원들 간 입장이 갈려 3 대 2로 나와 재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위원들을 새로 꾸려 표절 여부를 재조사해야 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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