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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한국 최고 LCC’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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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부문 첫 수상

    '가심비' 항공사 입지 강화

    올해 B737-8 5대 추가 도입

    최저 기령 기단 유지 계획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세계 항공사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2025 세계 항공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데일리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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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스카이트랙스가 올해 신설한 국가별 부문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 수상이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사 평가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325개 이상 항공사를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해 수상 회사를 선정한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했으며 100개국 이상 약 2230만 명의 승객이 참여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신형 기재 기반의 기내 안전성과 쾌적성 확보 △모바일·온라인 중심 서비스 편의성 강화 △친절한 고객 응대 △합리적인 운임 제공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 이른바 ‘가심비’에 집중해온 전략이 고객층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총 15대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이 중 5대는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B737-8 기종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까지 신조기 B737-8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저 기령 기단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은 ‘가심비 항공사’를 추구하며,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드릴 수 있도록 여러 부문에서 서비스를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스카이트랙스 평가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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