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정부가 19일 국무회의에서 ‘전 국민 민생지원금’ 등 내용을 담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내수를 살리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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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배포한 추경 관련 논평에서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지난해 100만명 넘게 폐업을 했고 올해도 2월까지 20만명 이상 폐업을 할 만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내수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추경의 근본적 목표인 ‘민생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중기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계도 이번 추경 편성을 계기로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등 내수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