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라마트 간의 한 건물에서 구조대원이 작업하고 있다. 2025.6.19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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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3% 가까이 뛰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공방전이 일주일째 격화한 가운데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반응이다.
19일(현지시간)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2.15달러(2.8%) 상승한 배럴당 78.85달러로 1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06달러(2.7%) 상승한 77.2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은 미국 연방 공휴일 '준틴스데이'(노예 해방의 날)로 인해 WTI 거래량이 적었다.
이스라엘과 이란 어느 쪽에서도 출구 전략의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또 다른 이란의 핵 목표물을 폭격했고, 이란은 밤새 이스라엘 병원을 공격한 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폭군'들이 '완전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고 이란은 '제3자'가 공격에 가담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주 안에 미국이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개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코모니티콘텍스트 뉴스레터의 로리 존스턴 설립자는 로이터에 "(시장에서) 미국이 어떤 식으로든 개입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점점 더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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