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오는 22일부터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웡 총리가 이달 22∼26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궈 대변인은 웡 총리가 방중 기간 시진핑 주석(공식 서열 1위)과 리창 총리(서열 2위)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서열 3위)을 각각 접견할 예정이라며 "양국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5월 취임한 웡 총리는 지난달 싱가포르 조기 총선에서 집권 인민행동당(PAP)이 압승하면서 집권을 연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웡 총리가 총선 승리 후 중국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외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국가로 선택했다며 "중국-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중시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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