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일)

    바이오간솔루션, 송명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바이오간솔루션dl 송명석 대표이사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이 20일 송명석 알엑스바이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송 신임 대표는 신라젠 부사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문가로, 그의 리더십 아래 이종장기이식 등 핵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송명석 대표는 1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신라젠 부사장과 넥스턴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알엑스바이오와 로스비보의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송 대표는 전임 김진회 교수가 이끌어온 바이오간솔루션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오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 대표는 “바이오간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특허를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 시대에 걸맞은 성장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 혁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간솔루션은 장기 이식 및 재생의학관련 기업이다. 이종 장기이식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인간 장기이식 연구에 필수적인 무균돼지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초급성 이식거부 반응’을 제어한 ‘지노(Gal-T knockout pig)’를 생산한 적이 있고, 인간의 질병을 모사하는 다양한 질환 모델 개발을 가능하게 한 ‘중증면역결핍돼지(IL-2GR knockout pigs)’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간솔루션의 핵심기술들을 개발한 전임대표 김진회 교수는 자문위원으로서 바이오간솔루션의 사업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간솔루션은 최근 의정부시와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