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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자막뉴스] '변칙 기동 미사일' 등장... 심상치 않은 北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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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초 실시한 북한의 합동 타격훈련입니다.

    600mm 초대형 방사포와 전술 유도탄인 화성포-11가형 등을 동원했습니다.

    1시간 가까이 다양한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는데, 최소 200km에서 최대 800km 정도 날아갔습니다.

    [조선중앙TV :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무모한 정세격화 행위는 우리 무력으로 하여금 신속한 반응력과 철저한 임전 태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본격적인 섞어 쏘기 훈련을 시작한 건 지난 2022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단거리탄도 미사일 등으로 한미를 동시에 겨냥했는데, 패트리엇과 사드, 엠샘, 엘샘 등으로 유사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겠다는 우리의 방어망을 노린 것입니다.

    이 같은 섞어 쏘기 전략이 실제로 이번 이란-이스라엘 공방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란이 극초음속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재래식 미사일 등을 섞어 쏘며 이스라엘의 최첨단 방어망인 아이언돔을 돌파하고 피해를 주기 시작한 겁니다.

    [김대영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연구위원 : 이란과 같이 다양한 사거리의 미사일을 섞어 쏘면 특정 부분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무너질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둬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군은 유사시 충분한 방어와 타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변칙 기동 미사일 등이 등장하고 기술이 변화할수록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ㅣ최연호
    자막뉴스ㅣ최지혜,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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