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너비스 개장 직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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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정유, 석유주가 23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자, 이란은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세계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들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앙에너비스는 이날 개장 직후 2만53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찍었다.
흥구석유(24.47%), 한국석유(21.11%), 극동유화(10.01%)도 개장 직후부터 가파르게 올랐다.
대표 정유주인 GS는 전날 보다 2.26% 오른 4만7450원, 에쓰오일(S-Oil)은 전날 대비 6.99% 오른 6만5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각) 이란 국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봉쇄에 대한 최종 결정은 조만간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이 21일(현지시각) 이란의 주요 핵 시설 3곳에 스텔스 폭격과 잠수함 순항미사일 공격을 단행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다. 1979년 이란 혁명으로 반미 정권이 들어선 이후 미국이 이란 본토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은 보고서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국제유가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전 당시 수준인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이는 현재 유가의 두 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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