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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원산지표시법 위반' 더본코리아, 첫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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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등 일부 제품 재료가

    외국산임에도 국내산으로 표기한 의혹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제품인 '덮죽'도

    실제로는 베트남산 새우를 쓰고도

    국내산 새우가 들어갔다는 광고를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 특사경은

    지난 4일 더본코리아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농관원은 지난 3월

    '표시삭제 및 변경' 처분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더본코리아 측은

    "덮죽 육수에 사용된 새우는 국내산이 맞다"며

    다만 덮죽 토핑소스에 사용된 새우가 베트남산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제기된 원산지 표기 의혹과 관련해

    "내부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산지표시법,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10여건의 조사를 받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검찰에 송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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