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이 지난 5일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 판매 호조에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23일밝혔다. 이 회사는 닌텐도 스위치2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2는 출시 한달도 안돼 기존 모델 대비 3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 중이다. 전작 대비 가격이 올랐음에도 그래픽 성능 강화와 조작 인터페이스 개선, 차세대 게임 타이틀과의 최적화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손오공은 신규 타이틀 연계 캠페인, 리테일러 대상 맞춤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2의 중장기적 판매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롯데마트의 토이저러스 매장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양질의 소비자 체험이 가능한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2는 가족 단위의 게임 문화와 프랜차이즈 중심의 IP(지식재산권) 소비 확장성이라는 점에서 완구 유통망과의 결합력이 뛰어나다"며 "지속적인 재고 확보와 함께 유통 전략, 마케팅, 고객 대응을 다각도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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