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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써큘러랩스, 일회용 없는 일상을 위한 '아란테 테이크어웨이 솔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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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온 스타트업 써큘러랩스는 누구나 쉽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란테 테이크어웨이 솔루션'(ALANTE Takeaway Solution)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써큘러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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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란테'(ALANTE)는 매장에서 음료나 식품을 구매할 때 다회용기(컵)를 대여하고, 사용 후 반납함에 넣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모든 과정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연동되며, 사용자는 대여·반납 이력 및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란테는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연동돼 다회용컵 사용 시 건당 300원, 다회용기 사용 시 1,0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현금처럼 지급받을 수 있다.

    써큘러랩스는 국내 최초로 세척장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연동해 세척 서비스를 운영하며, 월 16만개의 다회용기 공급 및 회수·세척·살균 과정을 자체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시설 및 영화관에 특화된 용기를 자체 디자인하고, 친환경 배송차량과 RFID 자동인식 시스템 등을 통해 자원순환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써큘러랩스 관계자는 "아란테는 불편함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비방식"이라며 "일회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상을 디자인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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