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나토 정상회의 회동 시작…트럼프 만찬에나 도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2개국 정상회의는 25일 오전

    뉴시스

    [AP/뉴시스] 나토 정상회의가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본격 정상 세션에 앞서 포럼 행사에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이 참석해 말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연례 정상회의가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시작돼 이틀 동안 열린다.

    나토 32개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정상회의는 25일 오전에 예정되어 있다. 24일 오전부터 나토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공 포럼' 및 '정상회의 방산업 포럼' 등이 열리고 있다.

    정상들은 이날 오후부터 마르코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소개를 받으며 회의장에 입장한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7시(한국시간 25일 새벽2시) 예정된 만찬에 맞춰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에 대한 미 전폭기의 대폭격을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습 실행했으며 이틀 후인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합의를 알렸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현안은 트럼프가 강경하게 주장해온 나토 동맹국들의 국방비 대폭 증액이지만 중동 사태도 비중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 트럼프가 현란하게 단독 드리블로 리드할 전망이다.

    지난해 5월의 워싱턴 정상회의 현안이었던 우크라이나 가입 및 지원 안건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만찬 전후에 정상들의 단체 촬영이 있다.

    한편 한국을 비롯 일본, 호주 등 초청국 정상들이 24일 아침의 이스라엘-이란 휴전 전에 중동 사태 악화 때문에 헤이그 방문 참석을 포기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초청에 응해 이날 만찬에 합류한다. 내일의 공식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 별도 회동을 기대하고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