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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만6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7%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10만 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완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과 관련한 규제 프레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미국 CNBC는 두 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규제를 정의하는 주요 법안의 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가 어느 경우에 상품인지 증권인지를 정의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발렌틴 푸르니에 BRN 수석 연구원은 "단기 변동성과 위험 회피 심리에도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비트코인 수요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텍사스와 같은 공공 기관과 메타플래닛과 같은 기업들이 전략적 준비금으로서의 비트코인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고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반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1.99%, 1.62% 오른 2441달러, 2.1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솔라나는 0.07% 오른 145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28% 오른 10만71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1.24% 수준이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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