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추가 수요 대응…추경 통해 하반기 2차 시행
서울특별시청 |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올해 3월 27일 전국 최초로 선보인 자영업자 대상 '안심통장'이 58영업일 만에 2만 계좌 접수가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안심통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금융지원 사업이다.
갑작스러운 운영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에게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수시로 인출과 상환이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한 기간만큼 이자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2만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요와 빠른 접수 속도로 인해 조기 마감됐다"며 "추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추경 예산을 편성했으며, 하반기 중 2차 안심통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2차 사업에서는 1차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수요 및 제도적 보완점을 반영해 더 효율적이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seoulshinbo.co.kr)을 통해 별도 공지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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