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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퇴직공무원, 기술교육으로 ‘제2의 인생’ 준비…폴리텍-연금공단 재취업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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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취업 교육·설명회·기술체험 등 전방위 협력…“소득공백기 해소 위한 사회적 투자”

    헤럴드경제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퇴직공무원 대상 ’자동차 휠, 타이어 정비’에 관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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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이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퇴직 이후 소득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재취업 설명회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은 25일 제주 서귀포시 공무원연금공단 본사에서 ‘퇴직공무원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퇴직공무원 재취업 기술교육과정 공동 운영 ▷재취업 설명회 및 상담 공동 운영 ▷공단 직원 대상 기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모집·홍보 협력 ▷전문강사 인력 풀 상호 제공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특히 퇴직공무원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경력을 전환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정비, 주행안전 시스템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실제로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선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휠 및 타이어 정비, 주행안전 시스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철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이 새로운 분야에서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투자”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퇴직공무원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극 이사장도 “퇴직공무원이 존중받으며 사회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공단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정년연장 논의와 함께 고령화 속 퇴직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퇴직 후에도 노동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기반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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