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나토 32국 정상, 방위비 GDP 5% 및 '상호방위' 약속 천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32개 동맹국 정상들은 25일 헤이그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촉구해온 방위비 예산을 대폭 증액하기로 합의했으며 또 나토 동맹의 근간인 '상호 방위' 의무를 "철통 같이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동맹국들은 개별 및 집단 의무 이행을 위해서 2035년까지 핵심 방위비 그리고 넓은 의미의 방위 및 안보 관련 예산지출을 포함해서 매년 각국 국내총생산(GDP)의 5%를 투자하기로 약속한다"는 최종 공동성명을 냈다.

    정상들은 또 나토의 집단 안전보장에 대한 "철통 같은 의무이행 약속"을 천명했다. 나토 헌장인 북대서양조약 5조 "한 동맹에 대한 공격은 동맹 모두에 대한 공격"이라는 상호방위, 집단방위에 대한 약속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회의적으로 언급해 동맹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