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임금·단체협상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대구 시내버스 노사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 합의했다. 이에 다음 달 9일 예고됐던 총파업은 철회됐다.
26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버스노동조합(노조)과 대구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오후 11시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수락했다.
노사는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시급을 9.95% 올리고, 정년의 경우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부터 기존 63에서 65세로 연장하는 조정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버스 기사의 불친절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친절 언행 삼진 아웃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7차례 자율교섭, 사전조정, 본조정을 거쳤다. 노조는 지난 23일 본조정을 신청하고 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사측과 합의점을 찾으면서 철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