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엔 건설노조 '2차 총궐기 대행진'
공공운수노조 '민생 1순위는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전환 완성!' 기자회견 |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시민사회단체들이 26일 최저임금 인상, 균형 잡힌 인공지능(AI) 정책 마련 등을 이재명 정부에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을 촉구했다.
회견은 오는 28일 예정된 민주노총 주최 '최저임금 인상 노동기본권 쟁취 결의대회'에 앞서 이뤄졌다.
김선종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민생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바로 비정규직 철폐와 차별 철폐"라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정규직 전환 완성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은 국정기획위 앞에서 정부의 균형 잡힌 AI 정책을 촉구하며 6대 정책 과제를 담은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AI가 가져올 위험에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공공성을 담보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후 내국인 기능인력 고용 보장과 불법 고용 근절 등을 요구하며 '건설노동자 2차 총궐기 대행진'을 한다.
이들은 국정기획위와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집결해 각각 행진한 뒤 숭례문에서 마무리 집회를 할 계획이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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