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화가 실현되면 두 조선사의 연간 총 건조량은 500만총톤(GT)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세계 4위인 한국 한화오션을 제치고 2~3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지난해 총 건조량은 이마바리조선이 328만GT로 세계 6위, JMU가 141만GT로 12위였다. 양사 합산 469만GT로, 한화오션(370만GT)을 넘어서게 된다.
일본에선 중국과 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자국 조선업 재건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닛케이는 "2위 한국 HD현대(614만GT)와 3위 삼성중공업(561만GT)에 근접하는 규모를 확보하게 된다"고 짚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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