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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중국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는 매물에 밀려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1.25 포인트, 0.17% 내려간 2만4284.1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1.36 포인트, 0.47% 떨어진 8762.4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3.73 포인트, 0.07% 밀린 5341.43으로 마쳤다.

전기차주 샤오펑이 3.17% 급락하고 중국인수보험도 2.97%, 초상은행 2.39%, 공상은행 2.02%, 부동산주 화룬치지 2.56%, 헨더슨랜드 1.95%, 맥주주 바이웨이 2.4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38%,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10%, 검색주 바이두 2.22% 크게 떨어졌다.

화룬전력은 1.76%, 전기차주 리샹 1.78%, 비야디 1.19%,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1.74%, 스야오 집단 1.15%,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1.72%, 화룬완샹 1.68%, 룽후집단 1.65%, 청쿵기건 1.51%, 중국은행 1.48%, 중국핑안보험 1.27%, 건설은행 1.11%, 항셍은행 1.09%, 유제품주 멍뉴유업 1,3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32%, 가전주 메이더 집단 1.06%, 식품주 캉스푸 1.03%, 게임주 왕이 1.14%,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03% 하락했다.

반면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은 6.35%, 금광주 쯔진광업 4.17%, SUV 전기차 YU7을 출시한 스마트폰주 샤오미 3.60% 급등했다.

중국생물 제약 역시 2.52%, 징둥건강 2.12%, 의류주 선저우 국제 1.85%, 유리주 신이보리 1.47%, 가전주 하이얼즈자 1.5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70%, 동영상주 콰이서우 1.70%, 반도체주 중신국제 0.7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6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0.98%, 유방보험 0.85%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751억1450만 홍콩달러(약 47조5620억원), H주는 1065억8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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