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사 97곳 포함 2085개 기업 분석
부실 위험 4.8%P 하락 등 경영 성과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신용보증기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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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고용과 매출에서 성장을 이룩하고 부실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는 지난 21일 열린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특별 정책심포지엄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실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보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빠진 기업을 조기에 선별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밸류업 프로그램 대상 기업 중 실제로 참여한 97개 기업과 비참여기업 1988곳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여기업이 비참여기업에 비해 지난 3년간 고용은 13.4%, 매출은 17.2% 더 증가하고 부실 위험은 4.8%포인트 낮아지는 등 경영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연구는 사전 구조조정 정책의 효과를 실증 분석한 첫 사례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 고용 친화적 성장 정책으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는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후 올해 5월까지 754개 기업을 대상으로 2891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전국 8개 영업본부에 구조조정 전문조직인 기업밸류업센터를 신설해 위기기업의 재도약과 실패기업의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효과를 확인한 만큼 사전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위기기업 조기경보시스템을 고도화해 경영위기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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