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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대전 동구, '세대통합어울림센터' 착공…인구 위기 대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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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 개관 목표…전 세대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더팩트

    세대통합어울림센터 조감도 /대전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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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민선8기 핵심 과제이자 인구 위기 및 지방소멸 대응의 거점이 될 '세대통합어울림센터'가 지난달 30일 착공에 들어가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세대통합어울림센터'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센터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신인동 신흥SK뷰아파트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59㎡(약 1230평)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공간은 세대 간 소통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1층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북카페·전시공간 △3층 건강생활지원센터 △4층 주민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복지·보건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구는 주민설명회 및 의견 수렴을 비롯해 기본·실시설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정비구역 변경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 이번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세대통합어울림센터는 모든 세대가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원도심의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보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사 착수를 기념해 7월 중 기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센터의 비전과 기대효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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