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 큰절하는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1일 "민선 8기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인구소멸 위기 시대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정례 조회를 마치고 군민에게 큰절을 올려 "인구, 균형발전, 안전, 관광, 경제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장성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3년의 주요 성과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확정, 고려시멘트 공장 가동 중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장성호 원더랜드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2029년 완공 예정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1만2천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자리와 사람의 성장으로 인구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김 군수는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의 조성, 11개 읍면의 고른 성장, 재해·재난 예방, 관광자원 확충, 지역경제 활력 등을 민선 8기 남은 1년의 목표로 소개했다.

김 군수는 "군민, 공직자와 손잡고 '천년숲'을 가꾸는 마음가짐으로 장성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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