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아들(33)의 대마초 연루 사건과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에 대해 사과했다
김 군수는 1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관내 공직자와 읍면민회장·이장단협의회장 대상 회의에서 "제 아들이 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지난 8개월 동안 법적 처벌을 받은 뒤 사회로 복귀했다"며 "아들이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저 역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의 아들은 2022년 2월 텔레그램을 통해 대마 1g을 사들이고 흡입한 혐의와 2016년, 2024년 2월과 4월 모두 세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을 선고받았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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