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50.7조원 거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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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일 미중 무역협상, 미국 기준금리 동결, 중동사태를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546위안으로 전날 1달러=7.1534위안 대비 0.0012위안, 0.017%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905위안으로 전일 4.9788위안보다 0.0167위안, 0.34% 내렸다. 4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4451위안, 1홍콩달러=0.91146위안, 1영국 파운드=9.8360위안, 1스위스 프랑=9.0494위안, 1호주달러=4.7097위안, 1싱가포르 달러=5.6230위안, 1위안=189.6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11시38분) 시점에 1달러=7.1658~7.166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907~4.991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165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12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985억 위안(약 18조7250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3653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668억 위안(50조7240억원)을 순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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