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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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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만명 즐긴 넥슨 야심작…'퍼스트 디센던트' 대형 업데이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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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1년 '디센던트 페스트 2025' 개최

    유튜브서 생중계…동시 접속자 2만명

    내달 7일 '돌파' 업데이트 진행 예정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넥슨이 야심 차게 선보인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용자가 무려 1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24억분(약 3억7333만시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넥슨의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1주년 을 기념해 진행한 ‘디센던트 페스트 2025’(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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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2025’를 개최해 작년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 이후 수많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생중계엔 동시 접속자가 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작년 출시 초반부터 스팀(PC) 플랫폼에서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출 또한 출시 직후 1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등 콘솔 플랫폼에서의 유저 유입은 가파른 속도로 증가했다.

    반복 플레이와 아이템 파밍, 슈팅 액션의 완성도가 중요한 루트슈터 장르는 개발 난이도가 높아 국내 개발사의 진입이 쉽지 않았던 분야인데 퍼스트 디센던트는 ‘K-루트슈터’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넥센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한 이용자들이 레이드 콘텐츠 ‘요격전(하드 모드)’에서 처치 실패 수가 많은 ‘거신’은 ‘글러트니’였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1주년을 맞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대규모 업데이트 ‘돌파(Breakthrough)’를 통해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오는 8월 7일 적용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 ‘돌파’의 상세 내용도 공개했다. 신규 지역 ‘액시온’은 기존과 다른 전투 메커니즘과 속성 전략이 적용되며, ‘필드 거신’, ‘균열의 군단’, ‘스톰행어’ 등 고난이도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용자는 ‘트리거 모듈’, ‘변이 세포’ 등 다양한 전용 아이템을 통해 계승자 빌드를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다.

    또 시즌 3에서는 신규 계승자 ‘넬’이 등장한다. 강력한 염동력 기반의 스킬셋을 보유한 ‘넬’은 몰입도 높은 세계관 전개와 함께 게임 내 주요 서사 중심으로 부각될 예정이다. 신규 탈것 ‘호버 바이크’, 궁극 무기 ‘이레이저’, ‘박멸자’도 함께 공개되며,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1주년을 기념해 여름 테마 스킨과 ‘바이크 수트’, ‘바니걸’ 스킨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킨 공모전과 OST 발매, 교환형 토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인기 IP ‘니어: 오토마타’와의 첫 컬래버레이션도 발표돼 큰 관심을 끌었다. 2B와 A2 캐릭터, 복장, 소셜 모션 등이 적용된다.

    넥슨은 하반기 주요 로드맵도 공개했다. 9월에는 꾸미기 콘텐츠 ‘라운지’를 선보이고, 10월에는 근접 무기 ‘검’이 추가된다. 11월에는 신규 계승자 ‘해리스’가 공개되며, 모바일 기반 ‘컴패니언 앱’도 정식 출시돼 장비 정보와 게임 소식 확인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범준 총괄 PD는 “지난 1년간 이용자 여러분이 보여준 성원 덕분에 퍼스트 디센던트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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