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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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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푸리아? 최고는 마카체프” 핌블렛 코치의 ‘대충격’ 도발…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생각은 달랐다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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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마카체프가 떠난 후 라이트급 정상에 오른 건 일리야 토푸리아였다. 그러나 패디 핌블렛의 코치는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토푸리아는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화끈한 KO 승리를 거뒀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맥스 할러웨이를 꺾은 그는 또 다른 전설적인 존재를 무너뜨리고 당당히 라이트급 최강자가 됐다.

    하나, 핌블렛의 코치 폴 리머는 토푸리아보다 마카체프가 더 위협적인 존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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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마카체프가 떠난 후 라이트급 정상에 오른 건 일리야 토푸리아였다. 그러나 패디 핌블렛의 코치는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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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머는 ‘서브미션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가 두 경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면 마카체프전이 더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내게 있어 마카체프는 이 체급의 남자이며 무패의 절대자다. 부정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급 파이터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푸리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보다 마카체프를 치켜세우며 간접적으로 깎아내린 리머다. 여기에는 핌블렛이 토푸리아와 경쟁하는 관계라는 배경이 깔려 있기도 하다.

    실제로 토푸리아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후 핌블렛은 옥타곤으로 올라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이에 대해 불만을 가졌으나 토푸리아와 핌블렛은 결국 만나야 하는 운명이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챔피언이었으나 웰터급으로 월장, 잭 델라 마달레나와 타이틀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토푸리아와의 맞대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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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핌블렛의 코치 폴 리머는 토푸리아보다 마카체프가 더 위협적인 존재라고 언급했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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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푸리아는 UFC와 웰터급으로 월장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결국 전무후무한 세 체급 챔피언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 마카체프가 웰터급에서 챔피언이 된다면 토푸리아 역시 적극적으로 나설 명분이 생긴다. 두 선수는 이미 예전부터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UFC의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젠스 펄버는 토푸리아가 마카체프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펄버는 “말했잖아, 토푸리아는 다 때려눕힐 수 있다고. 바디 잽, 원투 콤비네이션, 안쪽으로 들어가는 훅 등 그걸로 끝이다”라며 “토푸리아는 마카체프를 KO 시킬 수 있다. 진심이다. 때려눕힐 수 있다. 그게 그의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푸리아는 올리베이라를 그냥 KO 시킨 게 아니다. 심각한 데미지를 줬다. 완전히 기절시켰다. 파워가 너무 강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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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버는 “말했잖아, 토푸리아는 다 때려눕힐 수 있다고. 바디 잽, 원투 콤비네이션, 안쪽으로 들어가는 훅 등 그걸로 끝이다”라며 “토푸리아는 마카체프를 KO 시킬 수 있다. 진심이다. 때려눕힐 수 있다. 그게 그의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사진=해피 펀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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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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