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오 앵커 한마디] "가짜뉴스 판명됐는데, 여전히 홈페이지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 : 그때 만난 그분이시군요. 제가 저때 우리 외신기자들과 점심을 한 적이 있는데 어디서 이상하게 중국 모 언론하고만 했다고 이상한 기사가 한번 나왔던…저분은 일본 언론인이십니다. 아직도 이 대명천지에 그런 명백한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중국 정보수집기관 '신화통신' 포함 비밀회동?"

    "이재명 대표 제정신인가?"

    지금도 홈페이지에 그대로 떠 있는…

    지난 1월 9일 자,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의 성명입니다.

    당시 이를 인용해 '친중반미' 프레임을 강조하는 온라인 가짜뉴스가 확대 재생산됐고,

    외신 기자들이 반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간담회에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BBC, CNN, 블룸버그, 로이터 등 영미 언론과,

    NHK와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산케이 등 일본 언론,

    그리고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가짜뉴스는 유통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보며,

    가짜뉴스의 진원지와 생성 경로…

    끈질긴 생명력의 문제점과 더불어…

    팩트체크와 미디어 리터러시 같은 대응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