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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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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사연,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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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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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981년 창간된 보사연의 대표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의 연례 행사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는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왔다. 보사연은 올해부터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보다 심화된 논의와 공론화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복지 인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돌봄 인력 문제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 1부는 배재용 보사연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아 축하 행사와 우수논문 시상을 진행한다. 주은선 '보건사회연구' 편집위원장의 개회사와 신영석 보사연 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축사 후에는 우수논문 시상이 이어진다. 보건 분야에서는 △공공병원 예비타당성조사의 편익 산정에 대한 비판적 검토: 울산의료원 응급사망감소 편익 산정 사례를 중심으로(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김진환, 경상국립대학교 정백근)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청년의 확장실업이 소득, 사회자본, 우울을 매개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경희대학교 김건식)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2부에서는 최영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총 3편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지역인구 감소 시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과제(윤태호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초고령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위한 복지 부문 인력 정책: 현안과 과제(강혜규 보사연 선임연구위원) △일본의 지역소멸과 보건복지 인재 확보 대책: 그 궤적과 전망(이성한 마쓰모토대학 종합경영학부 교수)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보사연 어유경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윤민석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지정 토론을 이어가며, 이후 참석자 전체가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신영석 보사연 원장은 “'보건사회연구'는 그간 우리 사회의 보건복지 문제를 학술적으로 탐구하고 정책적으로 해석해온 학술지로, 2016년부터 9회에 걸쳐 콜로키움을 통해 학계와 정책 현장을 잇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인사이트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해,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소멸이라는 복합적 변화 속에서 보건복지 인력 문제를 심도 깊게 조명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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