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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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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목사, CBS 이사장 취임…"복음 가치 전하는 방송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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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목동 CBS 사옥서 취임식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강석 목사가 제33대 CBS 재단이사장에 취임했다.

    소강석 재단이사장은 7일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CBS는 그 어떤 군사 독재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신속하고 공정한 뉴스를 전하는데 앞장서는 방송이었다”며 “앞으로 뉴스, 시사, 교양,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CBS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그리고 복음의 가치를 추구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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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CBS 신임 재단이사장이 7일 취임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새에덴교회).


    이날 취임식에는 전병금 목사 등 CBS 전임 이사장들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김영걸 총회장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 총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소 목사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정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이규연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참석했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현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한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독재에 굴하지 않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며 민주주의 회복에도 앞장서온 CBS가 한층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강석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 재임하고 있다. CBS 재단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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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대 CBS 재단이사장에 취임한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왼쪽 여섯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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