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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러, 지난주말 우크라 드론공격 위협으로 항공편 차질빚자 교통장관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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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지역에 드론 100여대 발사

    뉴시스

    [모스크바=AP/뉴시스]2022년 3월1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세레메티예보 공항에 여객기들이 세워져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 지역으로 드론 100대를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위협으로 러시아 공항들이 수백편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 큰 혼란이 빚어지자 교통장관을 해임한데 따른 조치라고 우크라이나는 덧붙였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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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 지역에 드론 100여대를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가 7일 밝혔다. 러시아는 7일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위협으로 러시아 여러 공항들에서 항공편 수백편 운항이 중단되자 로만 스타로보이트 교통장관을 해임했는데 드론 발사는 그 보복으로 보인다고 우크라이나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3명은 어린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최근 민간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에 드론 약 1270대, 미사일 39발, 그리고 강력한 활공폭탄 약 1000발을 발사했다고 7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 우크라이나가 유럽 및 미국의 주요 방산업체와 드론 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 올해 드론 수십만대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었다. 광범위한 드론 사용은 우크라이나의 최전선 병력 부족을 보완해주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과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공항, 러시아 서부 및 중부 지역의 다른 공항들에서 수백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며 운항에 차질을 빚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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