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원도립대 통합 추진 업무 협약식 |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가 춘천교육대학교에 이어 강원도립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강원대와 강원도립대는 8일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연 강원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학령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약했다.
이를 통해 통합 비전·계획안 마련, 구성원 동의 절차 진행,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통합 방안 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실질적인 통합 논의를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본격화한다.
강원대·강원도립대 통합 추진 업무 협약식 |
강원대는 강원도립대까지 통합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도내 고등교육 기관 간 연계 기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강원대는 춘천교대와도 강원1도1국립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정 총장은 "이번 협약은 도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가거점국립대인 강원대의 연구·교육 기반과 강원도립대의 실무 중심 전문 인력 양성 역량이 결합함으로써 도 전체의 고등교육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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