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여야 지역구 의원 릴레이 면담
국정기획위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8일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과 만나 "우주항공·방위산업·에너지·스마트 제조 등 국가 신성장 산업 중심지가 경남"이라고 소개하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도록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꼭 넣어달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경제자유구역 확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국가산단 조성, 제조 AI 혁신밸리 구축, 동대구∼창원 고속화 철도망 건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법학전문대학원 신설 등을 지역 핵심 현안으로 거론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안했다.
경남도는 "이한주 위원장이 '경남이 제안한 산업 전략, 정책 방향은 충분히 의미 있는 내용이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오후에는 국회를 찾아 경남이 지역구인 여야 국회의원 16명과도 만났다.
민주당 경남 지역구 의원과 간담회 |
박 지사는 먼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허성무 의원 등 3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김해시·창원시가 물류거점으로 도약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국가산단을 조속히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 공공기관 이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국민의힘 의원 13명과 만나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경남 지역구 의원 간담회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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