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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문 제조기업 에이럭스는 7월4일 일본 지바현에 본사를 둔 일본 드론 기술 선도기업 리베라웨어(Liberaware)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적 강점을 융합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공동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목적이다. 정밀 자율비행 드론 기술의 융합과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결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드론 시장을 공동 공략하기 위한 행보다.
리베라웨어는 초소형 실내 점검 드론 ‘IBIS 시리즈’로 주목 받는 기술 기업으로, 좁고 어두운 밀폐 공간이나 GPS 음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점검 수행이 가능한 드론과 3D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DX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JR동일본, 일본제철, 도쿄전력 등 주요 인프라 기업들과 협업하며, 2024년 7월에는 도교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에이럭스는 비행제어기(FC), 전자변속기(ESC), 모터 등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소형 드론을 넘어 레저용, 군집 비행용(드론쇼), 감시정찰용 중~대형 드론까지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수출을 이어가며 2024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독자적 드론 제조 기술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 개척과 공동 제품 개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드론에 대한 배제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일 상장 드론 전문기업 간 기술 협업과 네트워크 교류는 시장의 대체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전략적 의미로 평가된다.
양사는 하반기부터 제품 관련 정보 공유, 공동 프로모션, 연구개발 등 폭 넓은 분야의 협력과 관련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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