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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한경협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아쉬워…입장 존중 합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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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노동 현안도 노사정 논의와 합의 노력 지속 기대"

    더팩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026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9% 인상된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된 것에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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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026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9% 인상된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된 것에 아쉽다고 평가했다.

    한경협은 11일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 '2026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코멘트'를 통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 심화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출 감소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상당수 자영업자가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했던 점을 고려하면 2.9% 인상된 1만32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다만 과거와 달리 노사 산 갈등보다 노사정이 상호 입장을 존중한 합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7년 만에 이뤄진 노사정 합의를 발판 삼아 향후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노동 현안도 노사정의 깊은 논의와 합의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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