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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아세안 "세계 무역 긴장 우려...자유 다자무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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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20에서 40%까지의 관세 부과를 통보받은 아세안 외무장관들이 세계 무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예측할 수 있고 포용적이며 자유롭고 공정한 다자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세안은 또 새로운 신흥 파트너 국가들과 관계를 확대해 교역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선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충돌을 방지하는 '남중국해 행동강령'을 마련하기 위한 아세안과 중국 간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동남아 비핵지역 협정'에 서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어떤 핵보유국이든 이 조약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시아를 비핵지역으로 유지하겠다는 이 협정은 아세안 소속 10개 회원국 전체의 서명으로 1997년 발효됐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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