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천재교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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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낮추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AIDT 발행사와 교과서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은 전날부터 국회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위에는 교과서발전위원회를 비롯해 천재교과서 외 주요 발행사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AIDT 지위 격하는 정부의 AI 교육 강화 방침과도 배치된다"며 국회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후속 입장문 발표, 공청회 요청, 헌법소원 검토 등 다각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발행사 측은 "정부 주도로 개발돼 현장에서 실제 사용 중인 AIDT의 지위를 이제 와서 변경한다는 것은 정책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조치"라며 "폐기가 아니라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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